이전에 시작글에 있어서 좀 충격이 있었어서 (머 제대로 안챙긴 제 책임이 크긴 하죠^^...)
넵 게임에 G 자도 모르는 그냥 일반 유틸리티 앱개발자가 게임 아이디어를 내고 게임을 제작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 볼까 합니다.
사실 이 게임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게임입니다. (아직 인공호흡 중입니다.)
1. 처음 시작은 우연히 뽁뽁이라는 것을 이걸로 게임을 만들면 어떨까 했습니다. 관련된 뽁뽁이 게임을 찾아 보니
그냥 뽁뽁이만 터트리는 수준의 게임이 많더라구여 ....
-> 음.... 그럼 배경에 그림을 두고 그 그림 영역의 뽁뽁이를 터트리게 하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땅따먹기 라는 게임 과 같은 일정 영역을 지우면 이미지가 보이고 이미지다 다 보이면 성공하는 그런 장르의 게임인거죠
그냥 처음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이정도로 하기엔 애매 하다고 판단되어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여러가지를 붙였습니다.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뽁뽁이 크기로 난이도를 구성하였습니다.
2) 각각의 난이도에는 스테이지를 7개씩 구성하였습니다.
3) 스테이지 7개를 모두 성공하면 훈장? 같은 걸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4) 훈장은 총 금,은,동 3개가 있습니다.
5) 스테이지 7개를 1번 성공 하면 동 훈장, 2번 성공 하면 은 훈장, 3번 성공 하면 금 훈장이 주어집니다.
6) 그 외에 난이도가 쉬운 스테이지를 3번 성공해야 더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을 할 수 있게 했었습니다.
(실제 런칭시에는 이 항목은 제외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런칭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달랐습니다.
일단 스크린샷을 ...
넵 그렇습니다. 이 뽁뽁이 게임의 첫 버전 1.0 버전의 스크린샷 입니다. (앱스토어 공개된 버전 이죠)
이후 저는 버전을 무려 "1.0.1", "1.1.0", "2.0.0", "2.1.0", "2.2.0", "2.9.9" 까지 올리게 됩니다.
그래픽이라는 것도 그림도 잘 못그리는 저에겐 게임을 만든다는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여 ㅎㅎ
위의 스크린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족한 점이 무진장 많습니다.
특히 처음 버전에서는 익스트림 모드라 불리우는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버그도 있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이며 뽁뽁이를 어떻게 배치 하나에 대해서 고민한 내용을 다음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