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는 2012년 1월에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 가서 직접
르노삼성 sm5 LPi 모델 SE Plus 사양의 차를 직접 공수해 왔다.
인수 고민을 하다가 인수하고 2017년 말 지금까지 타오고 있다.
르노삼성 sm5를 몇년간 타면서 느낀점 몇가지 남겨 두려한다.
1. 차량 정보
- 르노삼성 sm5 lpi 모델 흔히 말하는 중간 트림.
- 파선 없음, 별도 옵션 미추가
2. 우선 단점.
- 미션 소음이 있다. (흔히 말하는 귀신소리 ... 에어컨 키고 항속 주행 하다가 보면 잘 들린다.)
- 가스통 고주파음 (트렁크에 가스통에서 고주파음이 가끔 심하게 들린다.)
- 수납공간의 미흡 (실내 수납 공간이 좀 애해 한다...)
- 큰 엘피지 통으로 인한 트렁크 공간 대 폭 감소 ( 도넛 버전이 아니다. )
- 차를 밖에서 볼때, 안에서 볼때 차 크기가 다르게 인지 된다.
- 전륜의 조향각이 적어서 회전 반경이 크다 (유턴시 후진 하는 일이 가끔 좀 발생한다.)
- 캐빈 필터라 불리우는 에어컨 필터 하나 교체 할려면 조수석 앞쪽 실내 부품을 거의 다 뜯어야 한다.
- 2열 시트가 꽤 높다.
3. 장점
- 은근 외부 소음 차단이 많이 된다.
- 변속기가 cvt 라 변속 충격이 없다.
- 제공 옵션 중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있다는게 좋다.
- 시야가 높은 편이다. (k5대비하면 확실히 답답함은 덜 하다)
- 편안하게 운전? (반쯤 포기하고 운전 하면 편하다)
장점일지 단점일지 모르겠지만
이차는 rpm을 막 올린다고 차가 바로 안나간다. 가속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기 보다는 서서히 올라가는 편이다.
즉 할배 운전 스타일을 만들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발컨트롤만 잘하면 고속도로 주행시 연비를 최대한 뽑아 낼 수 있다.
단점은....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선 언덕 올라갈때 연비가 많이 안나온다. (어느차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연비만 안나오는게 아니라 올라가는 것도 답답해서 rpm을 좀 많이 써야 할 수준이다.
이차의 운행이 가장 최고인 지역은 아마
가스값이 저렴하고 언덕이나 산이 적은 지역이! (머 다른차들도 똑같겠지만... 이 차 기준에서)
가장 메리트가 있는지역이 아닐까 싶다.
현대기아차가 아닌 다른 브랜드를 사고 싶다면 국내에선 괜찮아 보인다.
(특히 아직도 기존 제품이 팔리고 있으니깐... 부품 측면에서도...)